🔹 전례란 무엇입니까? | What is Liturgy?

  • 가톨릭 미사는 전적으로 의식(儀式)으로 이루어집니다.  모든 가톨릭 신자가 미사 중에 따르는 절차와 미사의 구성요소들을 전례라고 합니다.

  • 고대 그리스에서 레투르지아(leitourgia, 전례)는 국가의 이익을 위해 백성이 수행하는 공적인 행동을 의미했습니다.  미사에서 우리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공적인 형식의 행위를 취하기에  전례라는 단어는 가톨릭에 맞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기도 낭송, 사제의 초대에 대한 응답, 사제직 등으로 구성됩니다.

  • 전례는 가톨릭 교회를 하나로 만들기 때문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전례가 하느님께 완전한 영광을 드리고, 실제로 하느님께서 전례 안에 계심을 우리는 믿습니다.

  • 우리는 앉고, 일어서고, 무릎을 꿇고, 노래하고, 응답하고, 평화의 인사를 나누고, 신앙을 고백하고, 기도를 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며, 모든 미사는 같은 방식으로 성사, 특히 성찬례를 거행합니다. 우리는 미사 절차를 전례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우리 교회의 근본적으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모든 가톨릭 신자들은 우리 모두가 보편 교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똑같이 전례를 거행하게 됩니다.

  • '전례'라는 단어는 백성들이 나라를 위해 공적인 일을 하는 것을 뜻하는 그리스어 leitourgia(레투르지아) 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느님이 우리를 공적인 일에 부르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제, 사목회, 그리고 교우들 모두 하느님의 일을 하는 백성입니다. 전례는 우리가 교회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분명히 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강하게 결속시킵니다.


  • The Catholic Mass consists of two principle rites : the liturgy of the Word and the liturgy of the Eucharist. The procedures by which all Catholics follow at Mass, and the components of the Mass, constitute what we call the Liturgy.

  • In ancient Greece, leitourgia referred to public acts undertaken by citizens for the benefit of the state. The word Liturgy is fitting for Catholics then because at Mass we undertake our own form of public acts that are pleasing to God. This action consists in the recitation of prayers, responses to invitations by the priest, ministerial work, and much more.

  • The Liturgy is beautiful because it unites the Catholic Church, and we believe it to be the most fitting way to worship God; in fact, God is present in a very special way during the Liturgy.

  • We sit, stand, kneel, sing, respond, share signs of peace, profess our faith, pray petitions, hear God’s Word, and celebrate Sacraments, especially the Eucharist, in the same manner every Mass. We call the layout of the Mass the Liturgy, and it is a fundamentally important aspect of our Church. The Liturgy ensures that all Catholics celebrate the same way, so that we can all be members of a Universal Church.

  • At the Mass, we all cooperate – the priest, the ministers, and congregation – to do the work of God’s Son. Not only does the Liturgy ensure that we are part of the Church community, but also the Liturgy builds and strengthens the community!

🔹 전례에 대해 또 어떻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 How else can we think of the Liturgy?

  • 전례가 과거와 미래로 이어지고 성당에 모든 사람을 연결하는 큰 비행기라고 상상해 보십시오. 이 비행기는 천국을 관통하는 수직적인 요소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전례라는 비행기는 미사 안에서 그리스도의 시대로, 그리고 교회의 미래로, 보편 교회와 천국을 아우르는 좌, 우, 위, 아래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이 시각화를 통해 우리는 전례 안에서  모든 것과 연결된다는 진리를 알 수 있습니다.

  • 전례는 하느님과 우리를 얼마나 정확하게 연결하나요?

    •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우리는 이 감사송을 낭송할 때 하늘에 있는 성인들과 천사들을 불러모아 우리와 함께 찬미를 드립니다.  그러므로 지상에서 드리는 미사와 함께 하늘에 계신 분들도 하느님과 친교를 이루며 미사에 함께 참여합니다.  전례는 진정으로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모든 것의 결합을 보여줍니다.

  • 그렇다면 우리는 전례에 대한 이 작은 지식을 어떻게 미사에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 전례가 완전한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우리 자신에 관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느님은 개인이 아니라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우리는 전례에서 ‘우리’, ‘저희’와 같은 복수(複數)의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이를 나타냅니다.


  • Try imagining the Liturgy as a large plane that extends both into the past and into the future, which then connects everyone in the Church. This plane also has a vertical element that pierces into heaven. And so with the celebration of Mass, this Liturgical plane takes us back to the time of Christ, and forward to the future of the Church, and left, right, up, and down throughout the Universal Church and heaven. This visualization allows one to recognize a truth, namely that when we celebrate the Liturgy, we connect with everything.

  • How exactly does the Liturgy connect us with God?

    • Think about the Holy Holy; when we recite this dialogue we invoke the saints and angels in heaven to celebrate with us. So along with the Mass on earth, those in heaven, in communion with God, celebrate the Mass also. The Liturgy truly represents a union of all things pleasing to God.

  • So how can we use this small knowledge of the Liturgy to improve our experience of the Mass?

    • We can recognize that in order for the Liturgy to have full effect, it cannot just be about ourselves, it must be about the community. God saves all people, not an individual; we reflect on this through the plural language of the Liturgy.

🔹전례에서 “아무 것도 얻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어떻게 하나요? 어떻게 전례를 준비할 수 있을까요? | What if I don’t feel like I “get anything” from the Liturgy? How can I prepare myself for the Liturgy?

  • 우리 모두 다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은, 전례에서 얻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느꼈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 중 일부는 미사 시간에 지루했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보시기 바랍니다: 왜 나는 미사에 갈까?

  • 성찬례에 참여하면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성찬례 안에서 주신 선물을 하느님의 자녀로서 함께 나눕니다.  한 공동체로서, 나이, 성별, 인종, 민족, 혹은 싸움을 막론하고 우리는 모두 성체 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어린아이들처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전례는 여러분이 어떻게 느끼는지 혹은 여러분의 감정에 관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에 촛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성찬례 안에서 온전히 현존하신다는 것에 대해  확고하게 동의하는 것입니다.  성체를 모실 때 여러분은 성찬례에서 받는 영적 은사를 통해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 라칭거 추기경의 전례 정신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하느님께서 전례를 통해 우리에게 자신을 드러내시고 우리의 존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신다고 했습니다. 기도를 시작함으로써 준비해 보세요. 그것은 성체라는 하느님의 선물에 대한 감사의 기도일 수도 있고, 하느님께 믿음을 키워 달라고 하는 기도일 수도 있습니다.


  • Most, if not all, of us can remember a time where we didn’t feel like we got anything out of the Liturgy. For some of us, we may even have been bored during Mass. Maybe ask yourself this question: Why do I go to Mass?

  • As we come to the Eucharist, we share together as children of God the gift that Jesus has given us in the Eucharist. As a community, regardless of age, gender, race ethnicity, or struggle, we can all unite as children through Jesus Christ in the Eucharist. The Liturgy is not about how you feel or your emotions, but rather focusing on Jesus Christ. It is an affirmation that Jesus Christ is the Son of God and wholly present in the Eucharist. As you receive the Eucharist, you draw closer to God through the spiritual gifts you receive in the Eucharist.

  • In the Spirit of the Liturgy by Cardinal Ratzinger, Pope Benedict XVI says that God reveals Himself to us in the liturgy and gives our existence a new direction. In terms of preparation, try starting with a prayer. It can be a prayer of thanksgiving for God’s gift of the Eucharist or it can be a prayer asking God to increase your faith.

🔹 왜 우리는 다른 사람(예: 가난한 사람, 병자)에게 봉사하는데 시간을 쓰지 않고 그 시간에 미사에 참여하나요? | Why do we spend time at Mass instead of using that time to serve others (e.g. the poor, the sick)?

  • 주일은 주님의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일은 하느님을 경배하고 휴식을 취하는 날입니다. 주님의 날을 경축하고 주님의 성찬을 거행하는 것은 “교회 생활의 중심”  (가톨릭 교회 교리서 CCC 2177) 입니다. 주일은 하느님께서 창조와 그 분의 부활로 거룩하게 만드신 날입니다.  창세기1장, 천지 창조에서 사람은 엿샛날에 창조되었습니다. 사람은 엿샛날에 창조되었지만 하느님께서는 창조하시는 일을 모두 마치고 쉬셨던 이렛날에 복을 내리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안식일이란 하느님을 예배하는데 방해가 되는 불필요한 일을 삼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일에 미사에 참여하여 그 날을 다른 요일과 구별하는 이유는 우리가 미사에서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미하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께서 주일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 하셨기 때문에 이 날은 주님이 부활하신 주님의 날입니다. 매 주일 우리는 성찬례 안에서 주님의 수난과 부활의 신비를 찬미합니다. 우리의 사도적 전통은 예수님께서 일요일에 부활하셔서 여인들과 사도들에게 나타나셨기 때문에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마태 28,1-10, 마르코 16,1-8, 루카 24,1-12, 요한 20,1-10)


  • Sundays are known as the Lord’s Day. Sunday is a day of worship of God and a day of rest. The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says that the celebration of the Holy Sacrifice of the Mass is “at the heart of the Church’s life.” (CCC 2177) Sunday is a day made holy by God in creation and by His Resurrection. In the creation account of Genesis Ch. 1, man is created on the sixth day. Man is created on the sixth day but man was created for the seventh day since God blessed the seventh day and made it holy when He rested from His work in creation. A day of rest means refraining from any unnecessary work, which hinders worship of God. Participating in Mass on Sunday sets the day apart from any other day of the week because in the Mass we honor and worship God.

  • It is the Lord’s Day by His Resurrection because Jesus was raised from the dead on Sunday. Every Sunday we celebrate Christ’s triumph over death through His Resurrection and by the Eucharist. Our apostolic tradition holds Sunday as sacred because Jesus resurrected and appeared to the women and apostles on Sunday. (For further reading: please see Matthew 28:1-10, Mark 16:1-8, Luke 24:1-12, John 20: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