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 Funeral & Bereavement image
임종 준비

유가족은 장례가 발생하기 전에 가까운 장의사 (Mortuary) 중 한 곳을 지정하여 장의 일을 맡길 준비를 한다. 매장 또는 화장을 결정하고 그에 따른 비용을 미리 협의해 둔다. Orange County에는 다수의 Mortuary가 있으며 한인 장의사도 있다. 고인의 임종이 가까워지면 유족 대표는 가까운 가족을 불러 모아 고인이 평화롭게 임종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다.


사망 발생

고인이 사망을 하면 즉시 장의사에 연락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사망 진단서 발급과 시신 운구 처리등 필요한 절차를 장의사에 의뢰한다. 그리고 시신을 보존하며 또한 가족과 친지들에 연락하여 고인의 사망을 알린다.
묘지가 준비되어 있으면 Cemetery 사무실에 알려서 매장 가능 날짜를 협의한다. 묘지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장의사에 의뢰하던지 또는 직접 Cemetery를 접촉하여 구입할 수 있다. Orange County에는 4곳의 Catholic Cemetery가 있다.


연도와 장례 미사

가족 대표는 성당 사무장과 연령회장에게 알리고 신부님 면담을 통하여 연도와 장례 미사 날자를 협의한다. 유족은 연령회장에게 장례 미사와 관련된 제반 일정을 조율할 대리자를 지정할 수 있다.

연도는 장례 미사 2~3일 전에 하며 고인이 하루 빨리 연옥을 벋어나 하느님 품으로 올려지도록 신자들이 모여서 한마음으로 합창하는 기도 모임이다. 연도에는 상주와 유가족이 참석한다.

장례 미사 날자와 시간은 성당의 행사가 없는 날에 본당 신부님의 일정을 고려하여 결정하며 장의사의 상황과도 보조를 맞추어야 한다. 먼 곳에서 오는 가족과 조문객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날자를 여유있게 잡는다. 성당에서의 Viewing 원칙적으로 허락되지 않는다.

장의사에서 Viewing은 유가족과 장의사가 협의하여 결정하며 부제님이 주례할 수 있다. 교회는 조언은 하지만 관여하지 않는다.

장례 미사는 주중 월. 목. 금요일중 거행한다. 본당 신부님이 집례하며 유가족, 친지, 그리고 많은 신자가 참석하여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 한다. 미사 끝에 가족 대표가 고인의 삶을 짧게 회고하고 조문객에게 인사하는 시간이 허락된다.

장례 미사 당일에 하관 예식을 하며 사정이 따라서 다른 날에 하관을 할 수도 있다. 하관 예식은 신부님의 주례로 진행하며 가족은 물론 생전에 고인과 친분이 있는 신자들이 참석한다.


Emergency 발생에 대비

- 응급 상황 발생시에 대비하여 다음 사항을 준비한다.

환자의 이름, 전화 번호, 생년 월일
연락해야 할 가족들의 전화 번호
환자의 지병과 주치의 이름과 전화 번호
환자가 복용하던 처방약 이름

연령회 소개

선종한 교우에 대하여 천주교 상장예식의 장례절차에 따라 헌신적인 희생정신으로 봉사함은 물론, 유가족을 위로하며, 자신을 성화하고, 복음전파에 기여하여 사랑의 공동체를 이룩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